퇴직연금

연금저축과 IRP, 함께 써야 진짜 절세가 된다!

연금지혜사 2025. 4. 7. 21:25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연금저축과 IRP.
“둘 중 뭘 해야 하지?” 고민하는 분 많은가?
하지만 사실은 하나만 선택할 필요가 없다는 것, 알고 있는가?

연금저축과 IRP는 같이 쓰면 진짜 시너지가 난다.
단순히 노후 준비를 넘어서, 세금 환급도 훨씬 크게 받을 수 있는 전략이다.
이 글에서는 초보자도 바로 이해할 수 있게,
두 계좌를 어떻게 활용하면 절세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지 아주 쉽게 정리해 보겠다!


연금저축과 IRP의 차이점, 먼저 이해해보자.


먼저 두 계좌의 기본 개념부터 간단하게 비교해 보자.

연금저축은 개인이 자발적으로 노후를 위해 돈을 모으는 상품이다.
대표적으로 연금저축펀드(증권사), 연금저축보험(보험사), 연금저축신탁(은행)이 있다.
이 중에선 수익률이 높은 연금저축펀드가 요즘 대세다.

IRP(개인형 퇴직연금)은 퇴직금을 넣거나, 개인이 추가로 돈을 적립해 퇴직 후 연금처럼 받을 수 있는 계좌다.
연금저축보다 약간 더 제한적인 부분이 있지만, 세액공제 한도가 더 크다는 장점이 있다.

두 계좌의 가장 큰 공통점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인데,
이를 어떻게 나눠서 활용하느냐에 따라 환급금이 50만 원 이상 차이날 수도 있다!


세액공제 한도는? 두 계좌 합쳐서 총 900만 원!


정부는 노후를 스스로 준비하는 사람에게 세금 혜택을 제공한다.
그 혜택을 받기 위한 가장 중요한 숫자! 바로 900만 원입니다.

연금저축은 최대 600만 원까지 세액공제 가능

IRP는 600만 원까지 공제 대상이지만,
연금저축과 합산해서 최대 900만 원까지만 공제 받을 수 있다.


그렇다면 제일 좋은 방법은?


→ 연금저축 600만 원 + IRP 300만 원 = 총 900만 원을 채우는 거다!

이걸 연말정산에 반영하면,
연봉에 따라 13.2% 또는 16.5%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총급여가 5,000만 원인 직장인이 위처럼 적립했다면:

> 900만 원 × 16.5% = 약 1,485,000원 세금 환급!

같은 돈을 저축하면서 세금까지 돌려받는 구조, 정말 효율적이지?


실전 전략: 연금저축은 수익률 중심, IRP는 절세 보조


이제 “어떻게 나눠 넣는 게 좋을까?”를 알아볼 차례다.
두 계좌는 운용방식에도 차이가 있어서 전략적으로 접근하면 더 좋다.

연금저축펀드는 상품 선택의 자유도가 높다.
TDF(타깃데이트펀드), 글로벌 ETF, 인덱스 펀드 등
직접 투자에 가까운 운용이 가능하고, 수익률도 높게 기대할 수 있다.

반면 IRP는 제한이 많고, 퇴직금도 같이 넣을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수익률보다는 세액공제 한도를 채우는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추천 포트폴리오 예시:


이렇게 구성하면 고수익 + 절세 + 안정성을 한 번에 잡을 수 다!


수령 시기와 세금까지 고려하면 더 완벽해진다.

적립할 때뿐 아니라, 나중에 연금으로 받을 때도 세금 차이가 있다.

연금저축: 연금 수령 시 5.5% 이하의 연금소득세 부과
IRP: 퇴직금과 함께 받으면 종합소득세로 올라갈 수 있음

→ 따라서, 연금저축은 먼저 수령해서 낮은 세금으로 활용하고
IRP는 나중에 천천히 꺼내 쓰는 방식이 유리하다.

이처럼 수령 전략까지 생각해두면
나중에 받는 금액도 더 많아지고, 세금도 줄일 수 있는 이중 효과를 볼 수 있다.

결론: 연금저축과 IRP는 ‘함께’ 쓸수록 진짜 절세가 된다!


정리해 보자.

연금저축은 유연한 운용 + 낮은 수령세율이 강점
IRP는 세액공제 한도 확장 + 퇴직금 활용 가능
두 계좌를 합쳐서 700만 원까지 세액공제 받는 게 핵심
운용 방식은 다르게, 수령 시기도 분산해서 세금 최적화!


이 전략을 실천하면,
한 해에 100만 원 이상의 세금 환급은 물론,
장기 복리 수익률 + 안정적인 노후자산까지 얻을 수 있다.

마무리하며


연금저축 하나만 쓰고 있었다면, 오늘부터 IRP도 함께 챙겨보자.
둘을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노후가 2배 더 든든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