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연금저축계좌 변경 및 이전하는 방법 – 절대 어렵지 않아요!

연금지혜사 2025. 4. 7. 07:14

연금저축을 시작하고 나면 시간이 지나면서 이런 고민이 생긴다.

“처음에 은행에서 가입했는데, 수익률이 별로예요.”
“증권사로 옮기면 더 잘 굴릴 수 있을까요?”
“이전하면 불이익은 없을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한 가지다.
응, 연금저축은 언제든 이전이 가능하고, 불이익도 없다!
오늘은 연금저축계좌를 다른 금융사로 변경하고 이전하는 방법을 아주 쉽게 알려드리겠다.

1. 연금저축계좌도 갈아탈 수 있다!


많은 분들이 처음에는 은행에서 연금저축신탁으로 시작한다.
하지만 나중에 정보를 알게 되면서, 수익률 높은 연금저축펀드(증권사)로 옮기고 싶어진다.

좋은 소식은,
연금저축은 금융사 간 이전이 자유롭고, 세제 혜택도 그대로 유지된다는 것!

즉, A은행에서 시작했더라도
나중에 B증권사로 옮겨서 더 적극적으로 펀드에 투자할 수 있고,
그동안 납입한 금액과 세액공제 받은 이력도 그대로 유지된다.

2. 이전 사유는 다양하다.


연금저축 이전을 결심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수익률이 너무 낮아서
펀드 운용으로 바꾸고 싶어서
모바일 앱이 불편해서
수수료가 높아서
TDF 같은 상품이 없어서

이전하는 것만으로도 수익률이 연 2~3% 차이 날 수 있기 때문에,
조금만 신경 쓰면 수십만 원~수백만 원 차이를 만들 수 있다.

3. 이전 절차는 이렇게 진행한다.


연금저축계좌 이전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한 줄로 요약하면,
기존 금융사에서 ‘이전 신청서’ 받고 → 새로운 금융사로 제출하면 끝!

좀 더 자세히 보면:

(1) 이전받을 금융사에 먼저 계좌 개설

예: 키움증권, 미래에셋, 삼성증권 등에서 연금저축펀드 계좌 개설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비대면으로 가능


(2) 기존 금융사에 ‘계좌 이전 신청서’ 요청

보통 영업점 방문해야 하지만, 전화로 서류 요청도 가능

이전하려는 금액 전액 / 일부 선택 가능


(3) 새 금융사에 신청서와 함께 제출

새 금융사에서 이전 요청을 대행해주는 경우도 많다.

이전 완료까지는 보통 5~7영업일 소요


(4) 이전 완료 후 펀드 설정

돈이 들어오면 TDF나 다른 펀드에 투자 설정하면 끝!

4. 이전 시 주의할 점


이전은 자유롭지만, 몇 가지 꼭 기억해야 할 점이 있다:

해지와 이전은 다르다!
해지하면 세액공제 받은 금액을 토해내야 하지만,
‘이전’은 세금 불이익 없음
(중요하니까 한 번 더!)

수수료 확인
일부 금융사는 이전 수수료나 펀드 판매 수수료가 있을 수 있다.
미리 문의하거나 수수료 무료인 곳 선택하는 게 좋다.

운용 상품은 새로 설정해야 함
기존에서 투자하던 펀드는 자동 이전되지 않는다.
새 금융사에서 다시 펀드를 선택해야 해요. 이 기회에 TDF로 시작해보는 것도 추천!

5. 이전을 통해 수익률을 바꾼 사례


예를 들어볼게요.
A씨는 3년 전 은행에서 연금저축신탁으로 가입했다. 연 평균 수익률 1.5%.
최근에 증권사로 옮기고, TDF2045에 투자했더니 수익률이 6% 이상으로 상승!

단순히 이전한 것만으로도 복리 차이가 수백만 원이 되는 거다.
특히 30대~40대는 은퇴까지 시간이 많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늦지 않다!


마무리하며


연금저축은 ‘한 번 가입하면 끝’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바꾸고 키워갈 수 있는 살아있는 계좌다.
처음에 아무 생각 없이 은행에서 가입했다면, 지금이 바꿀 절호의 기회다.

은행 → 증권사 이전 OK
세금 불이익 NO
수익률 업그레이드 YES

지금 증권사 앱을 켜서 연금저축펀드 계좌를 만들어보라.
작은 행동 하나가 내 노후를 확 바꿔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