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65세 부자 프로젝트 13편] 월 300만 원, 정말 가능한 목표일까?

연금지혜사 2025. 4. 22. 06:27

월 300만 원 저축이 가능한 현실적인 지출관리 전략을 소개합니다. 연 2,400만 원의 보너스를 포함한 총수입 730만 원으로 부자 되는 길, 함께 그려볼까요?

지출관리와 저축 전략을 통해 노후 자산을 차곡차곡 설계하는 부자할머니의 재무일기. 티스토리 애드센스 승인을 위한 실전형 콘텐츠.


월 300만 원, 정말 가능한 목표일까?


많은 사람들이 "매달 300만 원 저축? 말도 안 돼"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총수입이 730만 원인 우리 가족에게는 절대 불가능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단, 핵심은 지출을 정리하고, 저축을 '먼저 떼어두는' 습관입니다.

부부의 월급은 각각 330만 원과 340만 원. 여기에 아동수당과 같은 기타 수입 60만 원을 합쳐 총 730만 원이 들어옵니다. 매달 보너스는 없지만, 연 2,400만 원의 보너스가 부부 합산으로 들어오기에 비정기 지출을 충분히 커버할 수 있습니다.

이제 중요한 건, 어떻게 지출을 관리하느냐입니다. 생활비, 교육비, 통신비, 보험료, 주거비 등 어디서 어떻게 아껴야 저축 여유가 생길까요?

고정지출부터 점검하자: 가계부 다이어트의 시작


첫 번째는 고정지출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매달 빠져나가는 돈부터 줄여야 여유가 생깁니다.

보통 5인 가구 기준, 식비는 월 120만 원 선에서 관리 가능합니다. 외식보다는 집밥을 기본으로, 장보기를 계획적으로 진행하면 충분히 줄일 수 있습니다.

통신비는 요즘 알뜰폰이나 인터넷-모바일 결합상품을 활용하면 가구당 10~15만 원 선으로 절감이 가능합니다.

주거비는 자가이기에 대출이자만 관리하면 되지만, 이 또한 고정비용으로 매달 점검해 금리를 낮추는 것도 방법입니다.

보험료도 재점검 대상입니다. 불필요한 중복 보험, 해지환급금이 너무 낮은 납입형 보험은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변동지출은 보너스로 커버: 소비의 유연한 분리 전략


의류비, 병원비, 경조사비, 명절비, 여행비, 자동차 관련 비용 등은 매달 들쭉날쭉합니다. 이런 항목들은 보너스로 커버하는 전략이 좋습니다.

우리 부부의 연간 보너스는 총 2,400만 원. 이를 12개월로 나누면 월 200만 원 수준이죠. 이 돈으로 비정기 지출을 처리하면 월 저축 300만 원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연간 예상되는 명절·경조사비·여행·차량 유지비 등을 2,400만 원 안에서 계획적으로 세우는 겁니다. 그래야 갑작스러운 큰돈에도 허둥대지 않고, 월 지출은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어요.

선저축, 후지출 원칙: 돈이 남아서 저축하는 법은 없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선저축'입니다. 월급이 들어오면 가장 먼저 300만 원을 저축 계좌로 옮겨두세요. 남는 돈으로 쓰는 게 아니라, 정해진 저축을 먼저 확보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우리 부부는 세액공제 대상 연금저축펀드와 IRP에 각각 100만 원씩, 그리고 세액공제를 받지 않는 연금저축펀드에 각각 75만 원씩 추가 납입하고 있습니다. 총 300만 원입니다.

이렇게 매달 300만 원이 빠져나가면, 남는 430만 원으로 생활비와 기타 지출을 운용하게 됩니다. 이는 식비, 교육비, 보험, 공과금 등을 포함하고도 충분히 가능한 구조입니다.

저축의 기준은 '목표'가 아니라 '습관'이다


사람들은 종종 "지금은 못 모아, 다음 달부터..."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저축은 '언젠가' 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하는 습관입니다.

고정비와 변동비를 구분하고, 비정기 지출을 보너스로 커버하는 체계를 만들면 누구든 월 300만 원 저축은 현실이 됩니다.

이 글을 보는 당신도 충분히 할 수 있어요. 매달 월급날에 자동이체를 설정하고, 쓰고 싶은 소비는 그 안에서 해결하는 구조를 만들면 됩니다.

목표는 '부자할머니 프로젝트'. 지금부터 시작해도 절대 늦지 않습니다. 지출을 정리하고, 월 300만 원 저축 루틴을 만들어 보세요.

그러면 언젠가, 정말로 걱정 없는 노후가 당신의 현실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