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65세 부자 프로젝트 11편] ISA 계좌 ETF 포트폴리오 추천 (2025년 기준)

연금지혜사 2025. 4. 21. 14:46

ISA 계좌로 ETF 투자, 어디에 어떻게 넣어야 할까요? 2025년 기준, 글로벌 흐름과 국내 현실을 반영한 ETF 포트폴리오를 제안합니다. 연금 외 저축 수단으로 ISA를 고민하는 분께 꼭 필요한 가이드!

ISA, ETF, 절세 포트폴리오, 미국 주식과 글로벌 자산 배분에 관심 있는 분들을 위한 실전 투자 시리즈입니다.

ISA는 왜 중요할까?


많은 사람들이 연금저축과 IRP로 절세는 잘하고 있어요. 하지만 그 외의 돈은 어떻게 굴려야 할까요?
특히 세액공제 한도인 1,800만 원을 다 채운 뒤, 추가로 저축할 돈이 생겼다면 이젠 "비과세 계좌"가 핵심이에요. 그 대표적인 수단이 바로 ISA입니다.

ISA 계좌는 계좌 내에서 발생한 금융소득에 대해 비과세 혹은 분리과세 혜택이 있는 투자 계좌입니다.
기본형은 5년 동안 계좌를 유지하면 순이익 중 200만 원까지 비과세, 초과분은 9.9% 분리과세로 적용되죠.
그리고 2023년부터는 투자한도도 1억 원으로 확대되었고, 해외주식형 ETF도 편입 가능해졌어요.

이 말은 곧, 미국 배당 ETF를 ISA로 담는 것이 매우 유리해졌다는 뜻입니다.

2025년 투자 흐름, 무엇을 담아야 할까?


2025년은 금리 고점에서 점차 하락기로 전환될 수 있는 시기입니다.
이럴 때는 채권형 ETF, 고배당 ETF, 그리고 성장+방어형 혼합 포트폴리오가 유효해요.

1. 미국 배당 ETF
대표 종목: SCHD, VYM, HDV
→ 연 3~4% 수준의 배당을 주는 동시에, 안정적 주가 흐름을 기대할 수 있어요.
ISA 계좌에서는 배당소득이 계좌 내에서 재투자되므로, 과세 없이 복리로 자라납니다.


2. 채권형 ETF (국내 또는 미국)
대표 종목: TLT, AGG, KOSEF 국고채
→ 금리가 고점일 때 매수하면, 금리 하락 시 수익률이 크게 납니다.
ISA는 중간에 매도해도 과세 이연이 가능하니, 타이밍 투자에도 적합하죠.


3. 글로벌 분산 ETF
대표 종목: VT, ACWI, KODEX 글로벌리츠
→ 한 나라에 올인하는 대신, 전 세계에 분산하는 투자 전략.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노릴 수 있어요.


4. 국내 인컴형 ETF
대표 종목: KODEX 배당가치, TIGER 리츠인컴
→ 배당수익률이 높고, 리츠(부동산 간접투자) 기반으로 실물 자산에 가까워요.
국내 물가상승을 일정 부분 따라가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죠.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포트폴리오 구성


ISA 계좌에 한 달에 100만 원씩, 또는 보너스 300~500만 원을 넣는다고 가정해봅시다.
2025년 기준 추천 포트폴리오는 다음과 같이 구성할 수 있어요.

안정형 (배당+채권)

SCHD 30%

TLT 30%

VYM 20%

KOSEF 국고채 20%


중립형 (배당+성장+글로벌)

SCHD 25%

ACWI 25%

TLT 20%

KODEX 배당가치 15%

리츠ETF (TIGER 리츠인컴) 15%


공격형 (미국 중심, 성장+배당)

SCHD 30%

QQQ 25%

VTI 25%

TLT 10%

국내 배당 ETF 10%


ISA 계좌의 장점은 이런 ETF를 자유롭게 사고팔면서, 과세는 계좌 해지 시점에만 한 번 정산되므로 수익률 극대화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ISA vs 일반계좌, 세금 차이는?


예를 들어, ISA로 ETF에서 300만 원의 차익이 났다고 가정하면,
→ 기본형 ISA: 200만 원까지는 비과세, 초과분 100만 원은 9.9% 과세.
→ 일반계좌: 전체 300만 원에 대해 15.4% 금융소득세 부과.
→ 차이: ISA가 5만~20만 원 가까이 절세되는 구조입니다.

또한, ISA에서는 ETF 매도 시점에 과세되지 않고, 계좌 만기 시에만 정산되므로 매매 전략도 유연하게 설계할 수 있어요.

ISA로 부자 되기, 지금이 적기


연금저축과 IRP로 기본 틀을 다진 후, 남는 돈은 어디로 갈까요?
"당연히 ISA!"입니다.
특히 보너스나 일시금으로 목돈이 들어올 경우, ISA 계좌에 ETF로 분산 투자하는 건
리스크 관리 + 수익률 확보 + 세금 절감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는 전략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