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마다 10%씩 늘려가는 투자 습관 – 연금지혜사의 복리 실천 루틴 (65세 부자프로젝트 실전편 11탄)

매달 똑같이 저축하고 투자하는 건 지겹고 비효율적일 수 있어요. 자산가들은 매년 투자금 비중을 조금씩 늘리며 복리 효과를 가속화합니다. 1년마다 10%씩 투자금 키우는 실전 전략과 마인드셋을 정리했습니다.

왜 매년 투자금 10%를 늘려야 할까?

안녕하세요, 연금지혜사입니다.

저는 매달 300만 원을 연금계좌에 투자하고 있지만, 여기서 멈출 생각은 없습니다. 해마다 투자금의 10%를 조금씩 늘리는 습관을 만들어가고 있어요. 단순히 숫자를 올리는 게 아니라, 내 자산 성장 속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략이에요.

왜 이게 중요할까요?

소득은 매년 오르지만, 투자금은 그대로라면 복리 효과는 둔화됩니다.

지출 구조는 고정되는데, 투자금이 느는 만큼 미래 자산은 기하급수로 늘어나요.

심리적으로도 ‘계속 성장 중’이라는 자기 효능감이 쌓입니다.


예를 들어볼게요. 월 300만 원씩 20년 투자하면 약 11억이지만, 매년 10%씩 늘리면 무려 14억 이상으로 차이가 벌어집니다.

실전 루틴 – 어떻게 10%를 늘릴 수 있을까?

“그렇게 말은 쉽지…”라고 생각하실 수 있어요. 하지만 방법은 의외로 간단해요. 아래 3단계로 루틴을 짜보세요:

1. 매년 1월, 전년도 월평균 투자금의 110%로 자동이체 수정

예: 작년 300만 원 → 올해 330만 원으로 이체 설정만 바꿔요



2. 보너스나 추가 수입 발생 시, 연금계좌 추가 입금 or 일반계좌 투자

예: 연간 보너스 1,200만 원 중 20%는 추가 납입



3. 지출 구조는 그대로, 투자금만 자동 조정되도록 루틴화

예: 외식비나 유동비를 월 10만 원 줄이면 충분히 10% 증가 가능


이렇게 루틴을 짜두면, 매년 조금씩 증가한 금액이 복리로 쌓이며 장기적으로 엄청난 격차를 만듭니다.

복리의 마법 – 숫자로 확인해보자

불과 이체 설정만 바꿨을 뿐인데, 20년 후에는 4억 가까운 차이가 생기는 거예요. 이게 바로 복리 + 습관의 힘입니다.

심리적 효과도 큽니다 – 내가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

단순히 숫자만 늘어나는 게 아니에요. 매년 투자금을 10%씩 늘리면 이렇게 달라져요:

"나는 계속 성장하고 있어"라는 자기 효능감이 생겨요.

투자에 대한 집중력과 리터러시가 자연스럽게 향상돼요.

과소비를 줄이고, 자산 증식에 더 관심이 생깁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재테크를 '루틴'으로 만든다는 점이에요. 이것만으로도 이미 절반은 성공입니다.

마무리 – 복리는 습관에서 완성된다

많은 사람들이 복리의 마법을 꿈꾸지만, 정작 그걸 실현시키는 루틴을 만들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지금 여러분이 할 수 있는 건 어렵지 않아요:

내년 자동이체 금액을 10%만 더 올리기

1년 1번만 결심하면, 나머지는 자동으로 굴러가기

이렇게 단순한 실천이 10년, 20년이 되면 정말 놀라운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다음 편에서는 이 투자 습관을 아이들의 교육비, 가족의 장기 목표와 연결해 어떻게 설계할 수 있을지 안내해드릴게요.

연금지혜사였습니다. 내 돈의 미래는 매년 10%씩 더 나아지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