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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앞으로도 1등일까? 투자자라면 꼭 생각해야 할 질문 (65세 부자프로젝트 실전편 9탄)

연금지혜사 2025. 4. 26. 14:26

미국 ETF에 투자하면서 드는 의문, "미국이 앞으로도 1등일까?" 이 질문은 단순한 나라 순위가 아니라 우리의 투자 전략과 직결됩니다. 미국 중심 투자, 여전히 유효할까? 투자자로서의 냉철한 시선으로 정리했습니다.

미국은 왜 지금까지 1등이었을까?


안녕하세요, 연금지혜사입니다. 오늘은 많은 투자자들이 마음속으로 한 번쯤 던졌을 질문을 다뤄보려고 해요. 바로, “미국이 앞으로도 1등일까?”

우리는 QQQ, VTI, VT 같은 ETF를 고를 때, 대부분 미국 중심의 자산을 담습니다. 그 이유는 단순하죠. 지금까지 미국이 세계 최강국이었기 때문이에요.

달러는 기축통화로 전 세계 자본을 끌어당기고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엔비디아 같은 혁신기업들이 미국에 있고

자본시장 구조와 투명성, 유동성은 여전히 세계 최고

실리콘밸리와 월가의 존재, 그리고 강력한 군사력과 외교력


이런 요소들이 겹쳐서, 지난 30년간 미국 주식시장은 전 세계 그 어떤 국가보다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그래서 ETF도 자연스럽게 미국 중심으로 구성되는 것이죠.

앞으로도 미국이 1등일까?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


물론 앞으로의 세상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중국, 인도, 동남아 등의 신흥국 성장도 무시할 수 없고, 지정학적 불확실성도 점점 커지고 있죠.

하지만 여전히 **“미국이 최소 10~20년은 중심축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다수의 전문가 의견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아요:

AI, 반도체, 클라우드, 우주산업 등 미래 핵심 기술의 주도권이 여전히 미국에 있음

미국 기업들은 위기 때마다 가장 빠르게 회복하는 재무 체력을 지님

자본 유입이 계속되고 있음 (전 세계 자산이 위기 때 미국으로 도피)

정치적으로 불안한 신흥국 대비 미국은 법치 기반의 시스템이 강력


즉, '전 세계 모든 나라가 다 성장해도, 중심은 미국일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입니다.

투자자로서의 결론: 믿되, 분산하라


그러면 우리 같은 투자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이렇게 결론내렸습니다:

> 미국이 앞으로도 1등일 가능성은 높지만, 2등·3등도 같이 가져가야 진짜 현명한 포트폴리오다.

예를 들어,

미국이 계속 1등이면 QQQ가 수익률을 이끌어줍니다.

만약 미국의 수익률이 주춤해지고, 인도·동남아 등 신흥국이 치고 올라온다면? 그땐 VT나 ACWI 같은 전세계 ETF가 그 흐름을 보완해줄 거예요.


그래서 저는 이렇게 투자합니다:

QQQ (미국 기술주) + SCHD (미국 배당주): 미국 중심 자산

VT (전 세계 분산): 미국 외 국가도 포함한 완충 장치


VT 하나로 미국 + 나머지 전세계 모두를 담는 전략


VT는 미국이 약 60% 이상 비중이지만, 유럽, 일본, 중국, 인도, 캐나다 등 다양한 국가에 자동으로 분산 투자해줍니다.

즉, 미국이 잘 나가면 VT 수익률이 올라가고, 다른 국가가 더 잘 나가면 그것도 반영돼요.

장기투자자라면 이만큼 간편하고 안정적인 분산 전략은 없어요.

그래서 저는 연금계좌에서 VT를 '기본자산'으로 삼고, QQQ나 SOXX 같은 ETF는 수익률 상승용 '액티브 자산'으로 섞는 방식을 씁니다.

마무리 – 1등 국가에만 기대지 말고, 미래 흐름에 올라타기


정리하자면,

미국은 여전히 세계 1등이고, 최소 20년은 중심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100% 미국만 바라보는 포트폴리오는 위험할 수 있다.

따라서 미국을 중심에 두되, 전 세계의 성장을 함께 담는 분산 전략이 정답.


ETF로는 바로 이 조합이 현실적인 최적화입니다:


지금 이 구조로 투자한다면, 어느 나라가 1등이든 간에 우리는 그 성장의 수혜를 함께 누릴 수 있어요.

다음 편에서는 미국 중심 ETF와 글로벌 ETF를 어떤 비중으로 구성할지, 계좌별로 나누는 실전편으로 찾아올게요.

연금지혜사였습니다. 부자 할머니는 오늘도 미국과 세계를 함께 안고 갑니다!